안전마진(margin of safety)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음..

wikipedia에서는 안전마진(margin of safety)을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음..

 

Margin of safety (safety margin) is the difference between the intrinsic value of a stock and its market price.1

 

안전마진은 주식의 본질적인 가치(즉, 내재가치)와 시장 가격과의 차이(간극)이다.

문장 정의만으로는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힘드니 그림을 첨부..

 

 

안전마진이란 용어(개념)를 처음 들고 나온 사람은 가치투자의 창시자, 벤저민 그레이엄. 그레이엄을 비롯한 가치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 주가는 실제 가치와 상관없이 높은 가격이 메겨질 수도 있고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에 거래될 수도 있다.
  • (또는,) 주가가 항상 모든 정보를 반영하는 것은 아니다.

 

고 생각함. 바꿔 말하면 가치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 시장은 비효율적이다.
  • (또는,) 시장은 장기적으로는 효율적일지 몰라도, 상당기간 비효율적일 수 있다.

 

는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봄.

 

주가가 항상 합리적으로 형성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주가를 판단할 수 있는 별도의 근거가 있어야 함. 그래서 가치투자자들은 주가를 평가할 때 내재가치에 근거를 둠. 내재가치는 수요와 공급에 의해 결정되는 가치(가격)가 아닌, 증권 본연의 가치. 예를 들어, 현금흐름, 수익력, 배당능력 등으로 판단하는 가치를 말함.

 

내재가치;

회사의 수익력이나 배당지급능력 등에 의해 판단되는 주식의 가치로 시장의 수습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시장가격과 대비된다. 이는 증권 분석가들의 주요 분석 대상이 된다.2

가치투자자들이 생각하는 내재가치와 시장가격과의 관계를 그래프로 나타내면 아래와 같음.

 

 

가치투자라는 것은 결국 저평가 상태의 주식을 매입해서 제대로 평가받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 그러나 이것을 단순히 가치투자의 정의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음. '내재가치를 어떻게 설정하느냐', '안전마진을 얼만큼 융통성있게 확보하느냐' 등에 따라서 가치투자에 대한 정의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음. 또한 현명한 가치투자자는 성장성도 충분히 고려하므로 단지 '저평가 기업을 매입한다'는 개념보다는, 좋은 기업이라도 '터무니 없는 가격에 사지 않는다'는 개념이 더 옳을지도 모름. 위에서 '일반적으로'라는 표현을 쓴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임. 나는 가치투자를 실천한다는 사람들의 글을 온라인 상에서 종종 보게 되는데, 가치투자를 한다는 사람들조차도 가치투자의 정의에 대해서는 의견의 차이를 보임. 따라서 가치투자에 대한 정의는 투자자 스스로 공부하고 결정을 내려야한다고 생각함..

 

 

그레이엄이 '안전마진'에 대해 언급한 몇 구절을 아래에 첨부..

 

안전마진의 개념은 저평가된 주식이나 헐값에 매도되는 주식에 적용될 때 더욱 명확해진다. 정의상으로는 가격과 평가가치 사이의 차이가 존재하는데, 이것이 안전마진이다. 이런 안전마진을 통해 잘못된 추정이나 평균보다 나쁜 상황에서의 영향을 흡수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할인주식의 매입자는 예상과는 반대되는 상황에 처했을 경우에 견딜 수 있는 능력에 주안점을 둔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경우에 투자자는 회사의 전망에 대해 큰 확신을 가지고 있지 않기 떄문이다. 영업전망이 나쁜 경우 아무리 주가가 싸다고 하더라도 투자자는 그 주식을 피하려 할 것이다. 그러나 저평가된 주식은 장래에 대한 전망과는 상관없이 많은 고랴사항(고려해야 될 요인 중 대부분)으로부터 도출된다. 이러한 주식을 할인 가격으로 매입한다면 수익성이 어느 정도 떨어지는 경우에도 만족할 만한 투자성과가 나온다. 이런 경우 안전마진은 본래의 목적에 부합되게 되는 것이다.3

 

보통주 투자에 대한 세번째 접근법은 안전마진 원칙에 기반한 것이다. 만일 어떤 주식이 자신이 지불하려는 금액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믿는 분석가가 있다면, 그리고 만일 회사의 미래에 관해 낙관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면, 이 종목은 보통주 투자군의 적합한 요소로 간주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식의 문제 공략은 두가지 정도의 기법을 활용하게 해준다. 하나는 양적인 가치기준에서 볼 때 일반 시장이 침체되어 있을 때마다 매수를 하는 것이다. 이런 매수는 대표성이 있고 꽤나 활성화된 종목에 국한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하나의 기법은 저 평ㅇ가된 개별 보통주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이런 종목은 아마도 일반시장이 특별히 침체되어 있지 않아도 매수가 가능할 수 있다. 어느 경우이든 "안전마진"은 분석가가 측정한 최소 내재가치를 밑도는 할인가격으로 주식이 거래되고 있을 때 가능하다.4


 

+ 2011년 7월 29일 내용추가.


워렌 버핏의 주주서한 중 내재가치 언급 부분


내재가치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개념으로서, 투자와 기업의 상대적 매력도를 평가하는 유일하게 합리적인 방법입니다. 내재가치는 간단하게 정의할 수 있습니다. 기업이 평생에 걸쳐 창출하는 현금을 할인한 가치입니다.


그러나 내재가치를 계산하기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정의에 드러나듯이 내재가치는 정확한 숫자가 아니라 추정치입니다. 게다가 금리가 바뀌거나 미래 현금흐름에 대한 예측이 수정되면 추정치도 바꿔야 합니다. 게다가 똑같은 사실을 보더라도, 두 사람의 내재가치 추정치는 같을 수가 없습니다.5

워렌 버핏에게 내재가치는 '기업이 평생에 걸쳐 창출하는 현금을 할인한 가치'

(내재가치는 다양한 의미를 지닌 단어임에 주의)


내재가치는 투자자마다 정의 자체도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같은 정의, 같은 방식을 사용한다고 해도 주어진 사실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투자자마다 다른 값을 메기게 됨.


여기서 알 수 있는 점은 


1. 가치투자는 공부가 필요하고 자신만의 틀을 세워야 가능한 투자 방식이라는 것.


그리고 한가지 간과하기 쉬운 점은 


2. 내재가치는 '추정치'라는 것.


추정한다는 것은 예측한다는 것이고, 예측은 틀릴 수 있다는 것이 가치투자의 가장 큰 맹점임. 그리고 이 맹점 때문에 가치투자는 때때로 시장효율론자들의 공격을 받아 왔음. 



※ 효율적 시장이론6


흔히 주가에는 모든 정보가 반영되어 있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관점이 바로 시장 효율적 관점. 학문적으로 효율적 시장 이론은 '약형weak', '준강형semi-strong', '강형strong'의 세 형태가 있음.


  • 약형 : 약형 이론에 따르면 과거 주가를 보고 미래 주가를 예측할 수 없음.
  • 준강형 : 준강형 이론에 따르면 공개된 정보까지 활용해도 미래 주가를 예측할 수 없음.
  • 강형 : 강형 이론에 따르면 심지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하더라도 미래 주가 예측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음. 알려졌거나 알려질 수 있는 모든 정보는 이미 현재 주가에 반영되어 있기 때문.


약형 이론은 기술적 분석의 기반을 공격하며, 준강형과 강형 이론은 기본적 분석의 여러 믿음을 반박.


시장을 비효율적으로 바라보는 투자자들에게 가치투자라는 뛰어난 무기가 있다면, 시장효율론자들에겐 시장 수익률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 투자라는 강력한 무기가 있음.



물론, 시장 효율·비효율 관점이 학문·이론적으로 어떤 대립 관계를 갖느냐에 관계없이 투자자는 두 관점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음. 예를 들어 포트폴리오의 50%는 가치투자, 50%는 인덱스 투자의 방식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임.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성장과 가치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와 마찬가지로 투자자 자신의 몫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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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가치투자공부 2012. 5. 31. 10:26
,

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워렌 버핏 실전 가치투자




작가
로버트 마일즈
출판
황매
발매
2006.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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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워렌버핏의 철학 

워렌버핏의 철학

   1) 규칙 - 자본을 잃지 마라.

   2) 규칙 -1번의 규칙을 잊지마라.

 

워렌버피의 투자원칙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투자에 대해 알아라.

매입하기에 앞서 연구. 조사하라.

주식이 아니라 기업을 소유하라.

일생 동안 총20회만 투자하라.

한번의 결정으로 한 가지 주식을 소유하고 장기적인 소유자가 돼라.

 

버핏의 철학은 단순하다. 대상 기업이 현재부터 심판의 날까지 얼마나 벌어들일지를 계산한다. 그것을 현재의 수치로 환산하여, 그 기업이나 주식을 더 싸게 사도록 노력한다. 버핏은 언제나 그가 생각하는 기업의 가치보다 낮은 가격에 사들인다.


필립피셔의 영향

버핏은 자신을 두고 85%는 벤자민 그레이엄이고 15%는 필립 피셔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레이엄은 미국 동해안 사람이고 구학파이며, 대차대조표나 손익계산서 같이 측정 가능한 것만을 고려하는 원칙을 세워 양적인면에 치중했다.

 

필립피셔는 서해안 사람이며 신학파이다. 투자에 질적인 측면을 도입하여, 사람들, 경영진, 브랜드, 그밖에 하나의 기업에 대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게 하는 측정하기 어려운 인자들까지 고려했다. 경영진을 면담하고 풍문(대상 기업의 경쟁자, 납품업자. 직원등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 일을 중요하게 여겼다.

 

필립피셔의 투자철학

.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투자한다. 

. 올바른 자본배정을 통해 자신이 포트폴리오를 분산한다.

. 소극적 관리와 적극적 관리를 혼용한다.

. 소요비용을 파악하여 낮은 비용을 유지한다.

 

필립피셔의 투자원칙

1) 장기적으로 수익이 급성장하게 하기 위한 계획이 잘 수립돼 있으면서, 다른 기업들이 그런 성장사업에 새로

    참여하려 해도 쉽지 않게 만드는 특징을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기업을 사들여라.

2) 기업이 일시적으로 인기를 잃었을 때 사들여라.

3) 주식의 성격이 근본적으로 바뀔 때( 경영진이 대거 교체됐을 때), 또는 전반적인 경제성장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할 수 없는 위치까지 성장할 때까지 해당 주식을 보유하라.

4) 배당의 중요성을 낮춰 바라보라.

5) 얼마간의 실수는 원래부터 투자에 포함돼 있는 비용이라는 점을 인식하라. 

    좋은 투자대상을 약간의 이익에 팔고 나쁜 투자대상의 손실이 늘어나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형편없는 투자결정의

    한 가지 징조이다.

6) 진정으로 뛰어난 기업은 많지않다.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 20가지를 초과한다면 재정적으로 무능하다는 사실.

7) 어떠한 의견이 지배적이건 간에 절대적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말라.

    또한 널리 퍼져 있는 의견 또한 거부해서는 안된다.  

           8) 성공은 주로 근면과 지능과 정직이 동시에 작용해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라. 

자기만의 투자철학을 개발하는 방법

. 자신의 투자철학을 글로 적어라.

. 투자철학 개발에 관한 글들을 읽어라.

. 자신의 투자철학을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어라.

. 하나의 철학이 무엇을 바탕으로 생겨났는지 이해하라.

. 하락 시장에 대비하라.

. 소급해석 방식은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여라.

. 자신의 실수로부터 배워라.

. 독자적으로 생각하라.

. 인내를 가져야 한다.

. 자신의 전략과 결과를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라.

. 모든 법칙에는 예외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라.

. 시장 타이밍과 시장효율이론을 무시하라.

. 몇 가지만 잘 하라.

2. 투자하는 대상에 대해 파악하라.

내가 이해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에 투자하라.

내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 또 그런 기업들이 만드는 제품이나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그냥 뭔가를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군중과 의견이 일치하거나 일치하지 않기때문에 당신이 옳거나 그른 것은 아니다. 당신의 원칙.연구. 조사. 자료. 미래의 전망. 논리적 근거가 옳으면 당신이 옳은 것이다. 한 기업과 업종이 미래에 벌어들일 이익을 예견할 수 있어서 그것을 장기적으로 실제가치보다 싼 가격에 사들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들 팔고 있을 때, 사고 다들 사고 있을 때 파는 것이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방법이라는 말은 오래된 격언이지만, 행동하기는 어렵다. 자기가 투자하는 대상의 가치가 왜 뛰어난지 그 까닭을 알고 이해한다면, 이런 격언은 유리하게 적용시킬 수 있다투자하고자 하는 기업의 설립, 성장과정, 사세 확장, 시장 점유율, 해외 진출, 경영진 등의 자료는 모두 읽어야 한다. 회사에 대해서 알아야 할 이유는 그런 굉장한 기업이 해결 가능한 일회적인 문제에 부딪혔을 때가 커다란 투자기회이기 때문이다.


회계에 대해 알아라

자신이 투자하는 대상에 대해 정말로 알고 싶으면 회계를 배워 터득해야 한다. 회계는 기업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모든 투자자는 회계기준 (GAAP)외에도 다음과 같은 중요한 금융 개념과 성격에 대해서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 복리 (Compounding)

. 현재가치와 미래가치

. 인플레이션

. 가격 vs 가치

. 재무제표

 

잠재적으로 뛰어난 투자 대상에 대해 더 많이 알아내는 방법

어려운 문제는 무엇을 고르고 언제 매입할 것인가 하는 부분이다.  성공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자는 하나의 투자 대상을 골라내기 위해 최소한 1백 종의 주식을 살펴보아야 한다. 특급 투자자들은 일반적인 투자자들보다 다섯 배 많은 양을 읽고, 앉은 자리에서 400쪽 짜리 책을 읽는다.  또 뉴욕타임즈. 워싱턴포스트. 월 스트리트 저널등을 매일 읽는다. 그렇지만 투자 소식지는 받아보지 않는다. 다만 공개 거래되는 기업에 대한 연구자료를 밸류라인을 통해 얻을 뿐이다.

버핏은 사고팔고 거래할 게 아니라 읽고 연구. 조사하고 생각함으로써 자신이 투자하는 대상에 대해 알아가는 투자활동을 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자신이 투자하는 대상에 대해 아는 일곱 가지 비결

1) 감정적이 아니라 합리적으로 투자하라.

2) 국내 투자에 초점을 맞춰라.

3) 자신의 능력영역을 파악하라.

4) 적은 것에 대해 많이 알아라.

5) 놓쳐버린 기회는 잊어라.

6) 읽고 연구. 조사하라.

7) 이론과 현장 모두에서 영리해야 한다.

 

3. 증시가 아니라 기업에 투자하라

자신이 투자하는 대상에 대해 알면 투자의 초점이 기업에 맞춰진다. 워렌버핏은 일상적이고 진부한 기업들이지, 기술혁명을 앞세우고 화려하게 등장한 첨단 기업들이 아니다. 월가는 거래라고 하는 익명의 세계이다. 월가는 광고, 이해관계가 얽힌자문가들, 깨알 같은 약관, 약정, 약삭빠른 거래를 말한다. 월가는 외양과 가격을 중시한다.

 

기업과 기업의 경제상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경영진을 눈여겨 관찰하면서 경영진이 무슨 말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하지 않는지 지켜보아야 한다.  성공적인 적극적 투자자는 메인가에서 발견되는 국내 기업에 자연스레 초점을 맞추는 한편 월가의 소음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된다.

 필립 피셔의 기업매입시 질문

  1)  대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는 앞으로 적어도 몇 년 동안 매출이 상당량 늘어날 수 있을

       정도로 시장 잠재력을 충분히 가지고 있는가?

  2)  대상 기업의 경영진은 현재 매력을 보이고 있는 제품군의 성장 잠재력이 거의 다 소진될 때 잠재 매출총액을

       더 욱 증가시킬 수 있는 제품이나 공정의 개발을 계속할 의지가 있는가?

  3) 기업의 규모에 비추어 볼 때 대상 기업의 연구. 조사 및 개발노력은 얼마나 효율적인가?

  4) 대상 기업은 평균 이상 수준의 판매조직을 갖추고 있는가?

  5) 대상 기업은 상당한 이윤폭을 확보하고 있는가?

  6) 대상 기업은 이윤폭을 확보하고 있는가?

  7) 대상 기업의 노사관계는 돈독한가?

  8) 대상 기업은 간부들과의 관계가 돈독한가?

  9) 대상 기업은 경영에 깊이가 있는가?

10) 대상 기업의 비용분석과 회계방법은 얼마나 우수한가?

11) 대상 기업은 해당 업종의 경쟁자들과 비교하여 뛰어나다고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근거가 될 만한 특이한

     부분이 있는가?

12) 대상 기업은 수익과 관련하여 단기 내지 장기 전망치를 가지고 있는가?

13) 가까운 장래에 대상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미 발행된 주식이 성장으로부터 얻을 것으로 기대되는 이익이 상쇄될 만큼 새로 다량의 주식을 발행하여야만 성장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조달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가?

14) 대상 기업의 경영진은 일이 잘 풀려나갈 때에는 투자자들에게 별별 이야기를 다 하다가도 문제가 생기거나 실망스러운 상황이 벌어지면 입을 꼭 다물어 버리는가?

15) 대상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경영진의 성실성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가?

 

버크셔 해서웨이의 인수기준

1) 대규모의 인수

2) 꾸준한 수익력이 입증된 기업

3) 부채는 거의 또는 전혀 없으면서 주식에서 좋은 수익률을 보이는 기업

4) 경영진이 존속될 것

5) 단순한 사업

6) 희망가격 

 

4. 보유를 위해 매입하고, 소수를 다량 매입하라

1)  최고 수준의 경영자들이 경영하는 세계 수준의 기업들에 투자를 집중하라.

2)  자신이 진정으로 이해하는 회사들로 한정하여 투자하라.

     5~10개 기업이면 좋다. 20개를 넘으면 화를 좌초하는것이다.

    기업 수가 20개를 넘으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다시 살펴보는 것이 좋다.

3) 단연 최고들을 선별하여 투자를 거기 집중하라.

    집중의 반대는 산만이다.

    부를 쌓는 데에 있어서 절대로 피해야 하는 것은 초점을 잃어버리는 일이다.

    버핏은 투자를 결정할 때에는 항상 적어도 자기 순자산의 10%를 그 주식에 투자할 수 있을 정도의

    용기와 확신이있어야 한다.

    따라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평가하여 현재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주식 종목 수를 살펴보고

    다량을 평생 동안 소유한다.  

모네타연합
m-가치투자공부 2012. 5. 31. 10:23
,

이번주 증시의 가장 핵심변수는?

폭풍갔던 5월이 3일간의 긴 연휴와 함께 어느덧 며칠 안남았습니다

 

너무 잔인했던 5월이였기에 아마도 우리 투자자분들께선 연휴가 그리 녹녹하고 편치만은 않았을거라 생각됩니다.

 

 

다행이 6월로 넘어가는 길목에서 소폭 하락출발했던 지수는 상승반전하면서 사흘간의 상승흐름과 함께

 

1830선을 회복하고 있습니다.

 

기관이 700억원 가량 순매수,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80억원, 92억원 가량 순매도세를 보이는 가운데 프로그램매매도

 

전체적으로 순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이번주 증시는 6월을 맞이하는 길목에 있습니다

 

5월말과 5월초 주요 경제지표의 발표들이 이어져 있고 그 결과 물로 인해 증시의 흐름은 어느정도 방향을 잡을것입니다

 

물론 항상 현 증시에 잠재되어 있는 유럽에 대한 불확실성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증시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수 있습니다.

 

그리스 유로존 탈퇴 가능성은 재차 코스피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지만 그나마 중국 경기회복 의지와 미국 경제지표등

 

대외적인 경제여건의 호조는 현재 시장의 반등에 힘을 가하고 있습니다

 

잇따라 발표되는 경제지표의 결과물이 양호한 수준이라면 낙폭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에 탄력이 강해질수 있지만

 

예상치를 하회하거나 부진하다면 당연히 반등의 힘은 미비할 것입니다.

 

중국의 PMI지수, 한국의 산업생산 및 무역수지, 미국의 5월 고용보고서,,,이 세가지 지표가 가장 주요관심지표이며 모두 개선세를 보

일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수급의 포인트를 쥐고 있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이번주 증시의 가장 핵수인것입니다

 

5월달 들어 18거래일째 연일 매도 공세를 보이면서 매도 공세를 벌이고 있는 외국인을 기관과 개인을 감당할수 없는것입니다

 

외국인들은 국내 시장이 아니여도 여러곳에 투자할곳과 매리트가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 국한되어 있는 기관과 개인은 다른 방향으로 눈돌림 틈 없는 상황에서 외국인들의 매매놀음에

 

속절없이 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외국인들이 매수세로 돌아올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유로존의 위기가 고조된데다 미국과 중국의 경기부약정책도 아직 가시화 되지 못하고 있기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기술적 반등은 나오고 있고 재차 1800선은 간신히 지지하려는 힘은 보이고 있지만 시장은 아직도 불안정하고

 

하락하는 구간에서 속절없이 당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구간에서는 반듯이 방망이 짧게 쥐고 단기 수익을 낼수 있는 종목으로 매매를 해야 합니다

 

아니 그런 단기 매매가 힘들다면 오히려 쉬어 가야 하는 구간입니다

 

 

최근 필자가 추천했던 대표 종목을 기억하실겁니다

 

코리아나(027050) 4월 중순이후 추천해서 바닥에서 재매수 2차 접근한이후 75% 이상 수익실현하고 매도한 종목입니다

 

캔들과 거래량..전체적인 차트의 그림을 보고 매수했던 이종목.

 

저는 솔직히 보조지표를 보지 않습니다. 물론 때에 따라 필요할때는 잠깐 보지만 그렇게 신뢰 하지 않습니다

 

그냥 기본차트에도 모든것이 나와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재료가 노출되기 이전,,,차트는 모든것을 만들어 놓고 그안에서 꾸물대면서 상승을 암시합니다.

 

 

그것을 포착해내어 회원들에게 종목을 추천하는것이 필자가 하는것입니다

 

 

현구간 실적위주 시장을 주도해 나갈 우량주,,,저가 매수 타이밍 맞습니다

 

길게 보고 편안하게 매매하는것 물론 아주 모범적인 매매패턴입니다

 

여기에 전체 본인의 포트에서 적절한 분량의 현금으로 단기매매에 대응을 한다면 그 수익율과 재미가 쏠쏠할것입니다

 

단순히 종목을 던지고 그 종목을 덥석 물어서 수익을 내는것이 전부가 아니라

 

왜 그 종목을 매매하고 왜 오를수 밖에 없고 수익이 나는지를 같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렵다,,,힘들다,,,재미없다,,만 논하면서 시장에 대응할것이 아니라,,,,

 

저와 함께 좀더 편하고 웃으면서 수익을 챙기는 매매를 하시기바랍니다.

모네타연합
m-분석자료모음 2012. 5. 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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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3 불티나게 판매중, 최고 수혜주 제시

[공개추천주] 종합지수 반등구간,반등시최고대장주 노려라?

 

 

 

한국증시를 종합지수 1850기준으로 보면 PER 8.5배이고, 자산가치저평가를 재는 PBR는 1.배수준

 

으로서 한국기업들이 매년 100조원정도 버는 최근 시점에서는 절대 저평가구간이다.

 

2008년과 같은 미국투자은행이 공중분해 되어서, 3조달러이상 유동성이 없어지는 사태가 아닌

 

유럽문제를 보면 , 현재는 문제점이드러나 해결과정으로 보는 시점에서

 

시장에는 저평가된 주식이 지천에 깔려 있다고 본다.

 

 

 

 

이에 현상황에서 공략해 볼만한 종목에 대해 웨스트칸 전문가는 다음과 같은 진단의견을 제시했다

 

 

 

 

▷ LG전자 ★★★★

 

1분기 놀라운 실적 다시 진정성으로 증명한다

 

. 매수가 67000원이하로 , 손절가 63000, 목표가 8만원을 제시한다.

 

 

 

 

 

▷ 삼성SDI★★★

 

2차전지 시장을 독점하라

 

제2의 삼성전자로 감으로 추천드린다. 길게 보시길 바란다.

 

. 매수가 15만4500만원, 손절가 14만원, 목표가 21만원

 

 

 

 

▷ 호남석유화학 ★★

 

“썩어도 준치 반등을 노려본다.

 

. 매수가 24만5000만원, 손절가 22만원, 목표가 29원을 제시한다

 

 

 

 

 

웨스트칸 전문가의 최근 추천주 수익률 공개

 

 

1.현대위아 (011210):추천일 2012/04/04 매수가 138000원 매도가 171000원 수익률 23%↑

 

2.매커스(093520) : 추천일 2012/04/12 매수가 1440원 매도가 3400원 수익률 136%↑

 

3.현대차 (005380) : 추천일 2012/03/21 매수가 221000원 매도가 27만원 수익률 21%↑

 

 

 

 

 

웨스트칸 전문가는 최근 강한 상승 흐름이 예상되는 종목을 발굴하여 다음과 같이 긴급 제시하였다.

 

 

 

지금처럼 시장이 불확실한 시대에는 최고의 종목군은 업황이 좋은 가운데 실적이 바로 바로 나타나는

기업이다.

 

첫번째가 중국소비이다.화장품인데 에이블이엔씨, 한국콜마등 그리스발 악재를 비웃고 연일 상승세이다.

 

두번째에는 스마트폰업체들이다. 삼성전자 갤럭시3는 애플의 아이폰을 제치고 2012년에

 

최고 휴대폰으로 알려지고 있다 .

 

웨스트칸은 여기에 관련된 기업을 추천하는 데 , 실적은 사상최고치이고 ,수급은 기관들이 한달이상

 

매일같이 매집하면서 과거 2008년 12월달에 엔씨소프트처럼 가격이 올라가지 않고 ,기관들이 매집하면서

 

결국 1000%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상승할 종목군으로 추천드린다.

 

동사는 갤럭스 S 3에 들어가는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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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타연합
m-증시전략 일일시황 2012. 5. 2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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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신용과 예탁금 이용한 매수시점…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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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고 지칠 수 있지만 급락이 나온다는 것은 수개월내 큰 기회가 올 수도 있다는 뜻이 됩니다.

희망을 가지시고 버티시기 바랍니다. 

 

최근 시장은 외국인 매도 vs 내국인매수라는 극적인 대립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외국인은 유럽리스크로 인해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지만 내국인은 저점매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의 지속적인 매도로 인해 환율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2일동안 지수는 반등했지만 환율은 안정되지 못하고 상승세를 이어갔다.  환율상승=지수하락이라는 공식이 단기적으로 맞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외국인의매도에 소극적이던 기관이 서서히 위쪽으로 매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강력한 매도물량을 소화하고 서서히 반격을 준비하고 있는것으로 풀이된다.

 

*업종 대표주 보다는 대형 기관 매수 종목을 노린다.

 

#프로그램 매도와 외국인 매도로 인해 업종대표주는 상승이 제한적이다.

 

올해초부터 외국인 매수로 인해 강세를 보였던 전기전자, 자동차의 상승세가 외국인의 매도로인해 주춤해지고 있다.

 

반면 기관이 바닥권에서 매집하던 업종은 시장보다 강한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5월부터 외국인 매도 vs 내국인 매수

개인과 기관이 함께 순매수 중임.

 

기관중에서 투신과 기금의 매수가 가장 많음을 알 수 있다.

 

 

#연기금과 투신의 매매특성.

 

1)투신--투자신탁회사를 뜻한다.  투자자들의 돈을 받아 펀드메니져가 자금을 운용해 수익을 올리는 구조.

펀드와는 다른 개념으로 봐야 한다. 따라서 펀드메지져 개개인의 감정개입이 많이 된다.

대형주 매매도 많으나 중,소형주 매매도 자주 포착되므로 투신에 의한 장세에서는 급등주가 자주 탄생한다.

 

기관중에서 가장 빠른 매매패턴을 보이는 주체이기도 하다.

 

 

2)연기금

말그대로 정부의 자금이 운용인을 통해 유입되는것이다.

 

(1) 연기금 의 종류에 따른 분류 : 국민연금기금ㆍ사학연금기금ㆍ공무원연금기금 등

(2) 연기금 운용주체에 따른 분류 : 공적 연금ㆍ기업연금ㆍ개인연금 등

운용자금이 상당히 크며,, 대부분 해외에 운용되기도 한다.

 

국내에서는 2007년이후 크게 증가하고 있는추세임.

 

연기금은 중장기 투자로 매수를 하는 주체인 만큼 바닥권에서 장기매수에 가담하는 경우가 많다.

 

연기금 매수는 한번에 끝나지 않고 수십차레에 이은 매매가 특징이다.

 

바닥권에서 연기금 연속 매수가 포착되었다면 일단 상승에 대한 기대를 가져도 좋다.

하지만 상승탄력은 비교적 약하게 발생한다.

 

*단기적인 트레이딩으로 접근한다면 투신연속매수가 수익확율이 높으며 중장기적인 바닥권 매수로 안정적인 수익을 노린다면 기금의 연속순매수가 가장 좋다.

 

*낙폭과대 우량주 반등을 노린 트레이딩 전략.

 

최근 시장에서 기관의 매수가 이어지고 있지만 저가매수 또는 반등을 노리고 있을뿐이다. 전기전자에 이어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실적회복이 동반되어야 하는데 현재 중국과 세계증시 상황을 볼때 그것을 기대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낙폭과대에 따른 반등파동을 노린 트레이딩 전략이 가장 바람직 하다.

 

@낙폭과대 우량주중 기관매집주

 

이미 급등해버린 종목은 하락가능성이 높은만큼 바닥권 상승초기의 기관매집주로 압축.

 

s-oil--최근 투신이 연속매주중.

 

현대건설--바닥에서 기관매수로 소폭 상승했지만 추가상승 가능.

 

skc,lg화학--일주일 이상 투신에서 연속매수중. 바닥권 추가상승 가능.

 

현대그린푸트--상승추세에서 연속적인 기관매수중.

 

lg상사--바닥에서 투신에서 10일이상 순매수. 반등구간.

 

삼영화학--바닥권에서 투신의 매수세 강화중.

 

 

*고객예탁금과 신용융자 감소

 

지금 시장은 주식시장의 중산층이라 볼 수 있는 중소형주는 대부분 하락추세를 면치 못하고 있으며  대형주와 극소형주 위주로만 강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가 유입되면 순환강세가 나오게 되므로 반등파동이 나올 수 있으나 중형주는 현재의 수급상황을 볼때 급등을 기대하기가 어려운 구간이다.

 

중형주가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고객예탁금이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해야 하나 최근 예탁금은 17조원도 붕괴될 위기에 처해 있다.시장체력의 바로미터인 신용융자도 연일 감소하며 현재 4조원 초반까지 줄은 상황이다.

 

거래소, 코스닥 중형주가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예탁금증가와 신용융자도 증가세로 전환되어야 한다.

 

*고객예탁금 추이

2011년 5-6월 14조원까지 줄었던 예탁금이 7월이후 증가로 전환.

지수가 급락한 7월말 이후 예탁금은 급증

 

 

*2011년과는 반대양상.

2011년 5월 14조원대 까지 감소했던 예탁금이 지수급락과 함께 급증.

지금은 지수급락과 함께 예탁금이 감소하고 있다.

 

고객예탁금은 주식을 사기위한 대기자금이다.

신규자금이 유입되는 경우도 있으나 개인이 주식을 대량으로 매도하는 경우 예탁금이 증가하기도 한다. 작년은 개인의 매도로 인해 예탁금이 증가한것인 만큼 시장이 빠르게 상승으로 전환될 수 있었다.

지금은 시장이 하락하고 있지만 예탁금이 감소하고 있다. 개인이 매도하지 않고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기 때문에 예탁금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

 

시장이 하락하면서 예탁금이 증가하기 시작한다면 그때가 매수타이밍이 될 수도 있다고 예측해 볼 수 있다.

 

*신용융자 잔고

지금 신용융자는 지속적으로 감소중.

2011년 급락장세와 비교해 보면 그당시 신용융자 감소가 증가세로 전환되는 시점이 바닥이였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신용융자 추이

#작년 8월 신용융자 추이

 

*경제상황을 본다면 상승보다는 하락위험이 월등이 높다.

 

1)그리스

지금 시장의 핵심.

유로존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염두해두고 대비책을 마련중에 있다.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여부는 6월 17일 총선이후 가닥이 잡힐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그때까지 불확실성 지속.

시장이 상승을 시도하려 해도 큰 저항막에 막혀 있는 모습이 지속될 것이다. 반등해야 할때 반등을 하지 못하면 작은 악재에도 다시 급락하게 된다.

 

그리스 여론조사 결과가 지속적으로 발표될 예정인데 이때 우파와 좌파의 여론결과가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눈여겨 봐야 한다.

 

2)스페인

스페인의 부실대출이 문제되고 있다.

부실대출이 예상을 초과한다는 내용이 자주 보도되고 있으며 지방자치단쳬의 부실문제도 심각한 수준이다.  거기에 실업율도 25%가 넘는 상황이다.

 

스페인 은행에 충당되어야할 자금이 10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으며 공적자금이 지속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상황이다. 

스페인의 은행부실문제도 시장을 억누르는 악재가 되고 있는데 스페인 문제는 그리스 문제가 해결되어야 안정을 찾을 수 있다.

 

3)환율상승

금일 지수는 힘겹게 반등세를 이어갔지만 환율은 7원 급등으로 마감되었다.

2011년 8월 최고점인 1200원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인데 그당시 지수는 1600선까지 내려간바 있다. 

세계의 자금이 독일, 일본, 미국 국채등 안전자산에만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원/달러 환율추이

 

*유로화는 작년 8월 저점붕괴

 

 

 

@긍정적인 내용은?

 

지금 시장의 관심은 미국이 아닌 유럽에 쏠려 있다.  미국의 주택경기 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들은 양호하게 발표되고 있으나 시장은 여기에 반응을 못하고 있다.

미국의 호전되는 경제지표는 상승용이 아닌 방어용으만 사용되고 있다.

 

지금 시장상황을 역전시킬 수 있는 호재는 아래 내용들이지만 당장 결정될 수 있는 것은 없다.

 

*미국의 3차 양적완화(아직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

 

*중국의 금리인하등 강력한 경기부양책.

(갑자기 시행 될 수도 있으나 그 시기가 언제 될지는 알 수 없음)

 

*유로본드 합의

(독일등 국가의 강력한 반발로 인해 시행가능성 낮음)

 

*그리스 유로존 잔류결정으로 그리스 긴축과 함께 구제금융 지속

(가장 이상적인 내용이나 이렇게 될것이라면 지금 시장이 하락하지도 않았을 것임)

 

*유럽의 3차 LTRO 정책

(1차 LTRO는 효과가 있었지만 2차는 효과가 거의 전무했다. 3차 진행에 어려움)

 

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지금의 상황을 뒤집을 호재는 현재로서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따라서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는 6월 총선까지는 시장의 급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지금 시장의 반등이 약하다면 또 한차례 급락파동이 나올 수도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

 

*급락파동이 한번에 끝나는 경우는 드물다.

 

지금 시장을 보면 일반적인 숨고르기식의 하락이 아닌 강력한 하락파동이 진행되었음을 알 수 있다.  강력한 하락파동이 진행되면 그 하락은 한번에 멈추는 경우는 드물다.

 

급락파동은 전저점을 이탈하는 2차급락이 발생하고 안정을 찾는 경우가 많다.

 

*거래소 일봉차트(급락파동 이후의 주가 흐름분석)

 

 

 

@가장 두려운 것은 2008년과 너무나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

 

얼마전 필자는 올해시장 흐름이 2008년과 배경과 기술적 흐름 모두가 너무나 비슷함을 강조드린바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불행하게도 그런 시나리오대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변화가 생기지 않는한 시장에 대한 정면승부는 하지 말아야 한다.

 

*코스피 주봉차트의 흐름.

 

추세적 고점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이때의 모습은 2008년과 너무나 유사한 패턴.

 

20MA, 120MA 모두 붕괴.

 

2008년은 리먼이라는 기업의 붕괴가 다른 기업들도 파산으로 내몰았다.

2012년은 그리스라는 나라의 붕괴 위험이 다른나라까지도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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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타연합
m-분석자료모음 2012. 5. 29.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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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까불다 다칠라

그리스 까불다 다칠라

 

이탈리아는 지도자 잘 바꿔서 그런대로 잘 넘어간 것 같고 요즈음에는 거의 그리스, 스페인 가지고 증시를 괴롭힌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에 2:0으로 패한 그리스, 1990년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는 3:1로 한국이 졌고,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는 2:2 무승부,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패해 갈수록 한국 축구가 만만하게(?) 보는 스페인 참 문제다.

 

2006년 미국월드컵에서 한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한 프랑스는 그런대로 잠잠한데 요즈음에는 이 두 나라 외에는 금융시장에 별다른 소식이 없다.

 

그 잘난 G2 미국과 중국이 증시에 주는 영향보다 이 두 나라의 영향력이 더 커졌으니 지금은 이 두 나라가 세계 금융 시장의 Big2가 아닐 수 없다.

 

조금 쉽게 풀어 보자. 그리스의 사태를 보면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는 것 같다. 잘 짜여진 조폭 영화 한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능력없는 그리스가 너무 앞서간 것 같다.

 

몇 차례 분석해 제시한 바 같이 그리스는 지금 큰 소리는 치고 싶지만 말 그대로 벼랑끝 전술일 뿐이다.

 

자국의 화폐인 드라크마화로 넘어가면 스스로 돈 마구 찍어대서 국민들에게 풀어내면 위기 탈출할 것 같이 보이지만 드라크마화로 200년 동안 100년을 망했던 것이 그리스다.

 

 

스스로 제어할 능력없이 마구 돈 찍어 풀지만 해외에서 비행기 타고 관광해주는 외국인 없이는 외화를 벌어들일 능력이 없어 폭등하는 수입 물가를 감당 못한다.

 

 

나치의 못된 짓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전세계 사람들이 그리스라면 이가 갈리는데 그나마 관광 사업도 잘 된다는 보장이 없다.

 

이를 알고 있으니 겉으로는 유로존 탈퇴 운운하지만 정도껏 하는 선을 넘어서 이제는 퇴출 결정도 나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학교 짱이랑 맞붙었을 때 처음에 발끈하면 짱 먹는 아이도 뭔일인가 해서 움찔하지만 계속 그러다 승질나서 마구 때려 버리면 덤비기 전보다 더 맞는다.

 

 

그리스가 지금 적당한 선을 넘어가서 총선 가기고 협박을 하니까 유럽 국가들은 그릭시트라는 말을 만들어 그리스를 내 보낼 가능성을 제기한다.

 

부채 탕감 50%나 해 준 것으로 참을만큼 참았고 LTRO라는 보험을 들어 놔서 차라리 그리스가 나가 버리면 당장은 사고 처리하느라 귀찮지만 보험이 있으니 내 쳐 버리겠다고 큰 소리 치는 것이다.

 

이를 눈치 챈 그리스는 유로존에 맞짱을 뜰 것이라고 주장하던 시리자도 총수가 앞장서 탈퇴는 안 할 것이라 꼬리 내리고 전직 총리도 재앙이 될 선택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며 나름 수습을 한다.

 

탄력 받는 유로존 국가들의 지도자들이 하나 둘 다음 선거에서 어디를 택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노골적으로 신민당과 사회당의 기존 여당 편을 거든다.

 

이에 최근 여론조사에서는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리스 재 선거에서 신민당 사회당 연합이 160석 전후를 획득할 것라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그리스는 선거 방식이 참으로 해괴해서 250석에 대한 의석수를 배분하고 1당이 50석을 가져가는 방식이다. 이에 1당 혹은 연정이 가능한 두 정당이 100석 정도만 차지할 수 있으면 정권을 갖게된다.

 

이런 것을 노리고 1차 총선에서 의석수 40여석에 불과했던 시리자가 당시 여론조사만 믿고 2차 총선으로 방향을 잡다가 일이 꼬인 것이다.

 

어째든 그리스의 문제는 까불던 그리스가 공을 잡고 있다가 오버하면서 놓쳤고 이제는 유로존 회원국이 가져가는 양상으로 가고 있다.

 

정치적인 문제에서 비롯된 악재라 정치적 발언에 흔들릴 수는 있지만 이제 최고의 피크점은 지나간 것이다.

 

스페인 유럽의 핵이 될까?

 

이번에는 스페인을 보자. 스페인의 3대 은행에 공적 자금이 투입되고 은행들의 신용등급이 강등되었다.

 

또 일부 지방 정부의 자금 악화설 등이 나돌며 스페인 마저 어떻게 되는 것은 아닌지 공포감이 서서히 부각되고 있다

 

부동산 정책 한번 잘못 잡아 버블이 터질 후 스페인은 경제 활황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에 그리스에 이어 스페인 역시 같은 길을 가지 않을까 생각하는 것이 나름은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스페인의 경우 우리나라의 저축은행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든다. 2010년 7개의 저축은행이 합쳐져 방키아가 출범했다. 문제는 출범의 시기가 좋지 않아 태생적으로 부실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필자가 앞에서 말한대로 국내 저축은행을 닮았다는 것이 부동산 대출을 성장의 동력으로 확보했던 스페인은 리먼사태 이 후 집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문제가 커지고 있었다.

 

 

방키아의 부동산 대출 규모는 우리돈으로 6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러니 부동산 가격 회복이 요원한 지금 위치에서 방키아는 큰 골치 덩어리고 이 점은 지속적으로 스페인 경제에 부담이 된다.

 

이 때문에 방키아의 위기는 곧 스페인의 위기로 확대되어 심지어 구제금융 요청설로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지나치게 확대해석한 것이다. 우선 스페인은 지난 번 LTRO 자금 대방출에서 최대의 자금을 끌어들인 주체다.

 

 

스페인 은행 자금의 대출 여력이 대략 2000억 유로 이상 확대된 것으로 보이는데 이 자금 중 1140억 유로는 은행채를 갚는데 사용하고 400억 유로 정도는 국채에 투자하거나 할 것으로 보인다.

 

남은 금액이 550억 유로 정도로 추정되는데 이 정도면 현재의 위기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다.

 

 

5~6월 사이 스페인의 국채 만기는 그다지 크지 않고 7월에 300억 유로 가까이 있고 10월 320억 유로 정도를 제외하면 대규모 국채 만기가 없다.

 

 

현재의 확보한 유동성만 가지고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해 구제금융 운운할 정도는 못되는 것이다. 또 그리스와는 달리 스페인의 경우 독일의 이쁨을(?) 받고 있어 다양한 선제적 대응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스페인 은행에 물린 돈 유식한 말로 익스포저 규모를 따져보면 독일 금융 기관이 단연 톱이다. 2위인 프랑스 대비 거의 두 배인 450억 유로 가량되는데 이돈 날아가게 두기는 힘들다.

 

 

 

 

 

프랑스 역시 300억 유로에 육박하는데 이 자금을 받기 위해서는 스페인에 무슨 문제가 실제 발생한다면 바로 3차 LTRO에 나설 것이다.

 

물론 그런 상황이 생기면 증시에 어째든 부담이 될텐데 현재로는 그런모습이 나올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는다.

 

독일이 아무리 경제 대국이라도 그리스에 스페인의 위기가 붙어 버리면 일정 수준의 타격은 불가피하다.

 

이런 경우 독일의 국채는 때려 죽여도 안전자산이 되기 힘들다. 차라리 미국의 국채는 모를까 독일의 CDS프리미엄이 내려가고 국채 금리가 하락하는 것 자체는 논리적이지 못한 것이다.

 

 

 

 

최근 독일의 국채금리가 하락하거나 심지어 제로 수준의 금리에 발행되고 있는데 이는 독일이 아직 주변에서 어떤 악재에 흔들릴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유로존 비중 3%의 그리스는 문제 없다지만 8% 비중을 차지하는 스페인이 터지면 그 파장은 물론 다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스페인의 문제로 독일이 지금 반응할 수준이 못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스페인 위기에 대한 확대 해석을 필요 없다는 판단이다.

 

어차피 방키아 자체가 국유화된 상태로 가면서 추가 부실을 스페인 정부가 감당하게 되어 진행형이라기 보다 해결 국면으로 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미국의 금융 위기 때 씨티그룹 등의 국유화가 위기의 진정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될 것이다.

 

 

투자전략. 공포를 사지 말고 노출된 악재를 매수하라

 

금융시장의 안정은 아직은 이른 것이 사실이다. 뭔가 해소책이 확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현실적으로 나타나기 힘든 악재라 하더라도 심리적인 압박감은 당분간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악재는 보이지 않을 때 공포감이 큰 것이고 나올 것 다 나오면 이미 그 재료에 대한 금융 시장의 대응은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악재가 터지고 리먼사태가 불거졌을 때 초기에는 무슨 일인지 몰라 시장이 패닉에 빠졌지만 이 후 금리인하, 부양책 등이 동원되며 공포구간에서 지수는 엄청나게 올랐다.

 

우리나라의 IMF 외환 위기 역시 초기에는 무슨 대책이 없어 환율은 폭등하고 증시는 폭락했으나 구제금융으로 가는 것으로 가닥을 잡을 즈음 증시는 강하게 반전했다.

 

이번 재료의 경우 그리스, 스페인 악재라 하지만 이미 2년 전부터 나온 재료가 자금 확충에 방화벽으로 대비를 세운지 오래다.

 

2년 전부터 망할 것같던 그리스는 지금까지 같은 악재로 증시를 괴롭히지만 가만히 살펴 보면 이미 디풀트된 수준 이상으로 영향을 준 상태다. 모르는 악재는 영향력이 크지만 알려진 악재는 이래서 늘 기회가 되었다.

 

외국인이 상당기간 순매도를 보이며 한국 증시를 떠나는 것 같지만 연속된 매도 기간 치고 환율의 상승폭이 너무 적다. 떠난 것이 아니라 잠시 쉬는 것이 정확한 표현인 것이다.

 

 

특히 외국인의 매도 양상 중 상당부분이 프로그램 매도에 섞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이탈이 아니라 단기성 매매를 한 것이다. 곧 프로그램 매수로 다시 채워질 규모가 결코 적지 않다는 것이다.

 

 

이런 장에서 최저점 매수나 차트를 통한 매매는 오히려 수익의 기회를 줄이기 쉽다. 주식이라는 것이 타이밍의 싸움이라고 하나 그 타이밍은 곧 차트에서 보여지는 목표 지점까지만 취하게 마련이다.

 

흔히 말하는 고점 매도, 저점 매수라 하는데 그런 매매 같은 종목으로 5번 이상 지속 성공하는 투자 자체는 이론상으로나 가능하다.

 

주식 시장은 악재에 대해 과도하게 반영된 시점, 악재에 대한 대비책이 이미 가동되는 시점에서 매수하고 버블로 꾸며진 기대 실적만큼 오른 자리에서 매도하면 된다.

 

그런 의미에서 보면 늑대가 나타났다고 벌써 5번이나 거짓말을 하고 도로 올려 놓는 것을 반복하는 양치기 소년같은 유럽 악재를 이제는 이용하는 노련함도 필요하다.

 

유럽 문제에 과도하게 반영한 업종으로 수주에 대형 대출 관련 재료가 따라 붙는 조선이나 건설 업종이 유망해 보인다.

 

아울러 실적 바닥을 통과하고 있음에도 주가는 기관의 수급에 막혀 형편없이 떨어진 철강이나 화학 업종에 대한 투자 역시 지금 시점에서는 지속 고려해야 할 것이다.

 

증시는 지극히 논리적인 것 같지만 반대로 다분히 심리적인 것을 이용하고 조작하는 싸움터다.

 

매수 후 손실나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에 대해 지나치게 연연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다시 오를 장 이제는 차분하게 바닥권에 널린 우량주 담아 큰 시세를 노려 볼 시점이다.

모네타연합
m-분석자료모음 2012. 5. 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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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3인방'이 판단한 글로벌 경제 최대 위협요소는?

 현재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3가지 리스크로 유로존과 미국, 중국의 경제상황을 꼽는 것은 세계 주요경제 석학이나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 모두 주저할 수 없는 객관적 사실이다.

특히 전문가들은 이 가운데 그리스 탈퇴를 위시한 유로존 악재 및 중국경제의 경착륙 이슈를 최근 최대 위협요소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경제 비관론자들의 의견에 눈길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물론 이들의 예측은 어긋나는 경우도 있지만 사전에 경제 문제를 파악하고 향후 해결방안을 수립하는데 키포인트 역할을 한 것은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왼쪽부터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 마크 파버 리미티드 마크 파버 회장, 스티브 로치 예일대 교수.
글로벌 경제계의 대표적 비관론자인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와 스티브 로치 예일대 교수, 월간 투자정보지인 ‘글룸, 붐 앤드 둠(Gloom, Boom and Doom)’의 편집자이자 마크 파버 리미티드의 수장인 마크 파버 회장의 경제 리스크와 관련한 견해를 모아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루비니 교수는 유로존·중국·미국 모두를, 파버 회장은 미국과 중국을, 로치 교수는 미국 리스크를 세계 경제 위협요소로 지목했다.

◆ 루비니는 유로존 악화에, 로치·파버는 진정 가능성에 무게

세계 비관론자 3인방 중 대표격인 ‘닥터 둠’ 루비니 교수는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컨퍼런스에 참석, 유로존 붕괴와 미국 경기 후퇴 등에 따른 ‘글로벌 퍼펙트 스톰’이 2013년 세계 경제를 혼란에 빠뜨릴 것으로 내다봤다.

그가 지적한 최대 리스크는 그리스 탈퇴를 시발점으로 한 유로존 붕괴다. 그리스가 채무 재조정 후 유로존을 떠나면 다른 재정 위기 국가도 유로존을 떠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올 연말께 자금 사정 악화로 구제금융을 신청하게 될 스페인 역시 1~2년 후 그리스처럼 채무 재조정 후 유로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크고 이런 상황이 G2(주요2개국)인 미국과 중국 경기 둔화와 맞물리면 내년 글로벌 경제는 열차가 충돌하는 정도의 충격을 받을 것이라는 게 그의 의견이다.

이런 관측을 내놓은 루비니 교수는 전일에도 유럽 재정위기국들의 유로존 탈퇴 이슈를 재차 강조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그는 “그리스가 부도 사태 후 올해나 내년 유로존을 이탈할 것”이라며 “포르투갈도 국가 부채 재조정 후 유로존을 떠나겠지만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그리스 유로존 이탈과 무관하게 유럽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나 다른 두 비관론자는 루비니 교수보다는 유로존 사태에 대해 유연한 입장이다. ‘더블딥(단기 경기 회복 후 2차 침체)’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한 로치 교수는 지난 18일 ‘새로운 글로벌 금융환경과 아시아’를 주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정치적으로 일어나기 힘든 일이라고 단언했다.

유럽연합(EU)은 유로존의 갈등 확산을 방지키 위한 정치적 조직인 만큼 유럽 지도자들이 사태 악화를 방관하지 않을 것이고 이런 이유로 유로존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그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확산된 것이 유로존 리스크”라며 악재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글로벌 주요 경제전문가들의 의견에는 동의했다.

로치 교수는 “유로존 리스크는 미국, 유럽의 경상수지 적자와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의 경상수지 흑자가 상충해 생긴 글로벌 불균형에 기인한다”며 “이런 현상은 유로존 금융 부문에서 실물 경제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계 주요국의 경제적 커플링(동조화)이 필요하다는 것.

이와 함께 그는 “유로존 악재는 제로금리 지속에 따른 ‘금리 버블’이 드러난 것”이라며 “이 결과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등의 경제 성장은 금융 과잉의 영향을 받았다”고 지적했다.

18일(미국시간) CNBC방송에 출연한 ‘원조 닥터 둠’ 파버 회장 또한 “그리스가 파산한 사실은 이미 글로벌 금융시장에 반영돼 큰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그리스를 지원하고 유럽 납세자들이 그리스의 빚을 갚을 것”이라며 로치 교수와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 파버·루비니는 中 경착륙 우려…로치는 정책 신뢰

이날 방송에서 파버 회장은 중국의 경기 둔화가 그리스 이슈보다 글로벌 경제에 더 큰 위협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상대적으로 경제규모가 크지 않은 그리스에 비해 세계 2위 경제대국인 중국은 경기 둔화가 가시화할 경우 브라질과 중동,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호주 등 원자재 가격에 큰 파급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파버 회장의 지적대로 실제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초 중국 성장률의 세계 경제성장 기여분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31%로 가장 크다며 1980년대 8% 대비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엇보다 그는 중국 경기 둔화가 지난 1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의 경우 8.1%로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전력생산이나 화물 운송 등의 다른 경제지표는 훨씬 심각한 상태라고 역설했다.

루비니 교수도 올해 초부터 중국의 주택시장 위축과 수출성장 둔화세에 주목하며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은 8%보다 훨씬 낮은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중국 지도부가 빈부 격차 해소와 국내 소비 진작으로 경제 전략을 수정하면서 둔화세가 두드러졌다며 ‘글로벌 퍼펙트 스톰’을 언급하면서도 중국경제의 경착륙을 주요 악재로 선정했다.

두 학자들과 달리 로치는 중국의 경착륙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중국 경제 성장률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대외시장 의존도가 높은 점을 제외하고 도시화 확산에 따른 소비 증가와 정부의 정책적 노력을 감안하면 경제가 경착륙하는 일은 기우에 그칠 수 있다는 것이다.

◆ ‘닥터 둠’ 3인 모두 “美 리스크 심각한 상황”

세 비관론자 모두 의외로 미국 리스크에 큰 위협을 느끼고 있다. 유로존과 중국리스크에 주목하는 대부분 경제전문가들과는 다소 다른 태도다.

중국과 유로존을 위협요소로 규정한 루비니 교수는 미국 경제 악화도 글로벌 경제에 혼선을 안기는 한 축이 된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달 초 미국 민간 싱크탱크인 밀큰 연구소 주최의 '글로벌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국 정부의 채무부담과 노동자 실질임금 정체 등에 따라 성장 둔화는 더 악화될 것”이라며 ‘글로벌 퍼펙트 스톰’과 연관 지었다. 루비니 교수의 올해 예상 미국 GDP 성장률은 2%, 내년 성장률은 제로다.

그는 이 자리에서 “지출 감축을 주장하는 공화당과 지속적 복지 정책을 강조하는 민주당이 맞서 의회에 재정적자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국민 전체를 포괄하는 전반적 세금 인상과 정부 지출 프로그램 개혁 등 다방면의 구조조정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파버 회장도 유로존 영향은 미국에도 암운을 드리우는 상황에서 하반기 3차 양적완화(QE3)가 시행되지 않으면 1987년의 공황상태가 찾아올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는 자산시장의 동향에 달렸고 S&P가 반등 없이 조정을 겪을 때 경제 위축이 심해져 기업 매출과 이익률 모두 증가 폭이 둔화하는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존과 중국 리스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보이던 로치 교수도 글로벌 경제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 재조정이 시급하다는 견해를 분명히 했다.

미국은 위안화 절상 압력을 넣고 있지만 이보다는 사실상 미국의 소비 수요 감소가 더 큰 문제로 주요 대수출시장인 중국과의 협력강화에 중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 그는 이외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도 소홀히 하기 힘든 문제로 꼽았다.

모네타연합
m-분석자료모음 2012. 5. 25.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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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채일정과 함께 소멸되어 가는 위기설 - 예고되었던 2~4월의 증시불안

예고되었던 2~4월 증시 불안

 

유럽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집중되어 있었던 2~4월이 무난하게 넘어가나 했다. 그러나 가장 대응하기 힘든 장세로 진행되고 있다.

 

우려했던 지수 급락은 아니었지만 삼성전자, 현대차를 제외한다면 종목별 주가 하락폭이 15~30% 가량 되는 종목수가 상당히 많았다.

 

필자는 당초 작년 말 시장을 전망할 때 2~4월 증시 자체는 불안할 것이라고 제시했으나 장세의 흐름은 지수는 멀쩡(?)하고 종목들은 크게 하락하는 특이한 형태로 진행이 되었으니 반만 맞은 꼴이 되었다.

 

 

그럼 5월은 어떻게 변할까? 우선 2월 중순 이 후 시장이 불안했던 요인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작년 필자가 2~4월 증시를 좋지 않게 봤던 이유는 당연히 유럽 국가들의 국채 만기가 몰려있다는 점이었다.

 

국채 만기가 몰려 있다는 것은 각국가 별로 국채 발행을 많이 해야 하니 시장이 불안해 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돈 줄 쥔 입장에서는 그 국가들의 상황을 악용해 최대한 이자를 뜯어 내려고 흉악 무도한 짓을 하게 되니 멀쩡한 나라가 갑자기 부도가 나네, 구제금융을 신청하네 하는 식의 불안정이 조성되었다.

 

과거 미국에서도 그랬지만 이번의 경우도 결국 대출 받아야 할 국가들은 늘어나 있고 돈 줄 쥔 곳은 뻔 한 곳이다 보니 쩐주에게 시장이 휘둘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번에 그리스와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을 다시 쥐고 흔든 이유는 아이러니하게도 LTRO 때문이다. 1% 저금리로 넉넉한 기간 동안 사용하게 해 주는 이 LTRO 대출은 말만 바꾸면 미국식 양적완화다.

 

미국은 채권 매입에 돈을 사용하는 형태로 돈을 찍었다면 유럽은 대출용 자금을 찍어 각국의 민간 은행에 자금을 1조 유로나 풀어냈다.

 

그런데 이자를 1%로 하다 보니 민간은행들은 가만히 앉아 간단하게 돈을 버는 방법을 알게되었다. 바로 ECB가 제시한대로 유럽국가들의 국채를 매입하면 앉아서 돈을 가볍게 버는 것이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는 어차피 망하지 않는다. 그 정도 되는 국가는 위험해지면 유럽 중앙은행에서 대신 돈 찍어 갚아주고 IMF도 나서고 중국도 치고 들어가 갚아준다.

 

뻔하게 돈을 받을 수 있다면 그 들 국가의 국채를 안 살 이유가 없다. 그런데 투자하기 가장 좋은 것은 확실하게 갚을 수 있는 이들 국가들에게 최대한 이자를 높이는 방법이다.

 

이자를 높이는 방법은 단순하다. 상대방의 꼬투리를 이 것 저 것 잡아 이자를 높이도록 짜는 것이다. 실업율이 어쩌구 긴축 실행 가능성이 낮으니 뭐니 하면서 불안함을 조성한다.

 

여기에 유럽 문제만 나오면 악의적인 보고서를 내 놓는 씨티그룹이 스페인의 구제금융설, 프랑스의 신용등급 강등설 같은 의견이 나가면 이자율은 그야말로 치솟는다.

 

 

스페인이나 이탈리아 같은 나라의 국채 이자가 5%가 넘으면 1% 공짜 자금 가져다 5%에 투자하니 가만히 놀고 먹으며(?) 4% 챙기는 방법이 되었다.

 

정말 망할 것 같으면 이자가 아무리 높아도 국채 투자를 안 한 다. 이자 50% 준다고 한들 원금 날릴 것 같아면 투자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온갖 악재 부각시켜 CDS프리미엄 올리고 국채 높여 적당히(?) 이자로 올려 놓다 보니 응찰률도 2.5배 이상 나오는 등 흥행도 잘 되고 국채도 기대치 만큼 발행이 착착된다.

 

 

그래놓고 국채 만기 일정 지나가면 해당 국가들의 위험설은 종적을 감추게 되는 것이다. 물론 여기서 절대적인 전제 조건은 있다. 유럽위기가 실체가 분명하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각국의 재정 위기나 경기 상황은 극히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다. 따라서 최근에 불거지는 악재 대부분은 실제가 있는 부담스러운 재료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주식시장이라는 곳은 바로 그러한 위기에 대한 대응을 이용하고 그에 베팅하는 하는 게임이다.

 

유럽이 안 좋으면 그 해결을 위한 자금 확충 등에 대한 베팅을 한다. 그리스가 망할 것 같다면 일반적으로는 모두 매도를 하지만 어차피 ECB가 갚아줄 것이라는 것을 계산하는 투기 세력들은 역으로 매수를 한다.

 

또 스페인의 위기설이 커 보이지만 스페인의 위기 때문에 해당 은행들이 막대한 LTRO 자금을 확충해 둔 것이다.

 

 

선제적인 대응으로 위기를 피했다면 어차피 위기설은 늘 기회로 활용될 수 밖에 없다.

 

지금의 시장 주변 재료가 다 그렇다. 미국의 지표가 안 좋다고 이야기 하지만 어느 순간에 양적완화라는 카드가 지속 활용되고 있다.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니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잘 나온다. 기업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은 이미 매도를  했지만 미리 상황을 파악하고 매수한 투자자들은 막대한 수익을 챙기는 게임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유럽의 재료 역시 악재는 있으되 LTRO라는 유럽식 양적완화가 시행되어 이미 해결이 되어 버린 재료일 뿐이다.

 

지나치게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이에 스페인의 위기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 미리 피하지 못했다면 기다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된다.

 

올랑드의 모험? 올랑드도 별 수 없다?

 

프랑스 역시 마찬가지다. 최근 프랑스 대선 과정이 제법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이다. 좌파인 야당 후보가 이기면 프랑스는 물론 유로존 전체 위기가 확산될 수 있다는 불확실성 논리가 팽배하다.

 

 

그런데 정말 올랑드가 프랑스에 부담을 주는 정책을 펼칠 수 있을까? 시장에서는 그의 공략을 집중 제기하며 유럽 협상의 판들 깰 것으로 이야기 한다.

 

그의 정책의 핵은 부유세와 부채 삭감 개혁들 일부를 무효화하겠다는 공약이다. 두 가지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한다. 하나는 긴축 대신 성장을 택하겠다는 의견이고 또 하나는 유로존과의 약속 중 일부는 재협상을 하겠다는 것이다.

 

 

시장은 이를 두고 올랑드가 당선되면 천지개벽이 일어날 것 같이 요란하게 떠든다.

 

그러나 의외로 싱겁게 끝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정치적으로 대결 구도가 되었을 때 한 쪽은 기존의 정책의 보완을 다른 쪽은 정권 심판으로 구도를 만들어 낸다.

 

야당쪽 입장에서는 현재 정권의 문제점을 공략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게 마련이다.

 

프랑스 사람들은 긴축에 따른 불만이 큰 상태에서 야당 후보가 그 맥점을 잡아내지 못한다면 후보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다.

 

프랑스 국민들이 생각할 때 부담이 되는 긴축 대신 성장을, 유로존의 일원으로서 보다는 자주적인 경기 회생 방식을 지지하기 쉽다.

 

이에 올랑드는 전략적으로 그 부분을 사르코지와 차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같은 정책은 시장에 충격을 실제는 주지 못할 두 가치 이유가 있다.

 

하나는 6월이 바로 프랑스의 총선이라는 점이다. 총선을 앞두고 공격적인 정책 변화를 줄 경우 금융 시장은 중장기 관점에서의 효과 보다 단기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금융 시장이 혼란하게 하면 프랑스 자체의 민심이 나빠져 총선에서 여소 야대가 되기 쉽다.

 

이에 올랑드는 속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그 정책 실천도 전면적인 개편이 아닌 일부 수정 보완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올란드의 경제 철학을 볼 때 독일에 휘둘리는 방식이 아닌 책임있는 행동을 요구하면서 독일의 역할을 유도해 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독일의 연이은 딴지에 시장이 고생을 했었는데 독일과 유럽중앙은행의 역할을 최대한 이끌어 내려고 하면서 오히려 지금 보다 위기 탈피가 쉬워질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올랑드가 당선이 되도 시장이 악재 충격을 받을 가능성 보다는 상승의 추세를 그려 나갈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단지 2월 부터 4월로 이어지는 유럽의 국채 이벤트에 맞춰 악재로 포장 가능한 모든 것을 부각시키는 금융 주체들에 의한 장난 정도에 불과한 이슈다.

 

증시를 반전 시키는 재료는 경기와 부양

 

필자가 앞에서 언급한대로 2월 중순 부터 시작된 증시의 불안정한 모습은 일단락이 되는 과정이다.

 

스페인의 국채 발행을 끝으로 대부분의 큰  규모의 국채 수요와 공급이 마무리되면서 증시는 점차 안정을 찾기 쉽다.

 

이 시점에서는 증시를 올리는 재료가 필요한데 아마도 결국 경기 부양책과 경기 전망이 될 것 같다. 미국의 지표가 좋긴 하지만 서프라이즈 일색에서 최근에는 다소 탄력이 둔화되었다.

 

 

양적완화 등 부양책이 나오기 좋은 조건이다. 최근 주택 지표가 바닥을 쳤다고 하나 여전히 말 그대로 바닥이다.

 

 

미국의 경기  위축이 부동산에서 비롯된 것을 감안하면 부동산 시장의 회복없이는 결코 증시가 살아나기는 힘들다. 또 높은 실업율 역시 지속적으로 부양책의 명분이 될 수밖에 없다.

 

 

미국이 1차, 2차 양적완화에 실질적으로 양적완화 번외 편인 오퍼레이션트위스트를 단행한 것이 작년 6월이고 보면 올 3분기가 양적완화 카드를 꺼내기 가장 좋은 환경이 될 듯하다.

 

다만 이 경우 양적완화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지표가 안 좋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어 증시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미국의 양적완화라는 카드는 지금 현재 증시에서는 당장 현실에 오는 호재가 되기는 다소 일러 보인다.

 

그 보다는 일본과 중국 등의 부양책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일본은 경기 부양과 다시 떨어진 엔달러 환율의 방어를 위해 엔화를 방출할 가능성이 높다.

 

또 중국 역시 안정적인 물가가 뒷받침 되면서 지준율 인하 등의 부양책이 나올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런 엔케리 자금, 중국의 소비 증가 기대감은 최적의 증시의 반전 카드가 되기 쉽다.

 

또 미국의 지표가 비교적 무난하게 나오고 있다는 점 즉, 경기선행지수 등의 지표는 해석 조금 달리하면 바로 호재로 화끈하게 작용하기  쉬워진다.

 

 

 부양책과 미국의 경기 그리고 이미 막을 내리고 있는 3개월간의 유럽  이벤트 종료가 모두 호재로 등극할 듯하다.

 

이에 2~4월 보다 5월 강력한 반전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에서 포트 운용 전략을 세우는 것이 좋겠다.

 

일단 시장은 삼성전자로 지지해주는 양상이나 반전이 나온다면 상승 업종은 전혀 다르게 반전할 가능성이 높다.

 

투자 전략 - 가장 확실한 종목에서 가장 불안한 종목으로 이동

 

작년 삼성전자, 최근 만들고 있는 현대차의 움직임을 보면 외국인의 시장 접근 방식은 철저하게 기대감을 배제한 확실함에 대한 투자였다.

 

실적이 확실하게 좋은 기업 딱 두 종목군에만 집중하면서 관련 업종의 상승 구도를 이끌어 냈다.

 

이에 지수만 좋고 실제 대부분의 종목군 심지어 우량주조차도 고점 대비 20% 이상 급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런데 외국인의 추가 매집 양상을 보면 그 답은 실적의 바닥에 있는 듯하다. 실적이 바닥을 통과했다고 인식되는 업종에 대한 누적 매수가 많다.

 

화학, 철강, 금융업종이 이에 해당하는데 이 종목군들은 실적이 바닥을 1분기에 쳤거나 금융 시장의 불확실적이 정점을 지났다는 점에서 평가를 받을 만한 업종이다.

 

최근 기관이 팔고 외국인도 일부 동조하는 것 같이 보이나 이미 매수를  상당 부분 누적이 된 상태다.

 

 

실적이 예상보다 하회했다고 기관은 정신없이 팔지는 그건 기관의 예상치이고 외국인의 태도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물론 수요가 살아나지 않고 공급 과잉이 아직 남아 있다고 하나 4월을 지나면서 이미 가격 하락에 대한 부담을 덜어낸 상태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중국의 지도자 교체에 따른 경기 부양 기대감이 가속을 받는다. 이에 최근 하락 중인 철강, 화학, 금융은 지속 관심을 둘만 하다.

 

또 유럽의 금융 기관 문제로 수주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는 조선, 건설도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주식은 불확실한 것에 대한 베팅의 싸움이다. 또 당장의 수익 보다 시장의 시나리오를 잘 살펴 선제적으로 대응하거나 자신없으면 확인 후 진입하는 두 가지가 최선과 차선이다.

 

프랑승의 대선 과정 조차 특별한 악재만 부각하는 분석, 멀쩡하게 국채 발행했음에도 마치 국가에 문제가 생길 것 같이 요란하게 만드는 이슈에 속을 이유 없다.

 

작년  삼성전자와 두 달 전 현대차의 매수 때 가졌던 의구심이 지금은 해소되었을 것이다. 지금 가장 의구심을 가질만한 종목에 대한 꾸준한 매집이 필요한 시점이고 그 해답은 불과 2~3개월이면 바로 강력한 시세로 나와 있을 것이다.

 

언론이나 증권사 분석가들은 열심이 유럽위기, 차트 붕괴, 호재가 없음을 이야기 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스페인의 국채 발행을 끝으로 2월부터 시작된 3개월의 유럽 국채 이벤트는 그 끝을 향해가고 있다.

 

이제는 막바지 저점을 이용한 공세적인 비중 확대와 곰같은 뚝심을 발휘 할 때다. 

 

차트를 보면 답이 안 나온다. 그러나 그간 시장을 만들어 온 국채라는 일정에서 기인했던 과거의 무수한 사례를 보면 하나의 조정장 사이클이 이해된다.

 

정치로 시비걸고 지표 운운하며 흔들어도  막바지일 뿐이다. 이제 답답함에서 벗어나 이제 후련한 장세를 적극 준비해 나갈 때다.

모네타연합
m-분석자료모음 2012. 5. 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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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 2012년4월 마감 분석

4월 마지막 거래일 종합주가지수는 6.64포인트 상승한 1981.99로 마감하여 월초에 비해 하락 마감하였다. 일봉 차트상 여전히 20일 평균을 넘지 못하여 단기 차트를 기준한 투자자들의 심리를 붙들어 놓고 있으나 주봉의 흐름으로는 60주 장기 상승 추세 지지선을 확인하고 상승을 진행중이다.

 

 

4월 하락을 유인해 온 외국인은 주가가 60주 평균에 다가선 이후 매수를 확대하여 연이틀 3000억원대 매수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코스닥시장 역시 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대부분의 업종을 기준으로 옐로칩 위주의 상승을 보여 전형적인 상승국면 매수 패턴이 나타나고 있으나, 국내 기관은 자동차와 전기전자 핵심주를 사고 나머지 기업에 대규모 매물을 쏟아내 화학과 정유 등 일부 업종의 하락과 전기전자 자동차의 상승의 차별화를 주도했다.

 

 

 

기관이 2월 이후 여타 업종에 대규모 매도 물량을 연일 쏟아내며 하락을 유인하는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일부 업종 중심의 매수를 이어오면서 차별화 장세가 이어져 왔다. 이 때문에 2월 이후 대부분의 업종의 조정이 과매도권이다.

 

 

특히 시장의 등락비율과 거래대금 회전율 VR 등 매물지표들이 장기간 바닥권을 나타내고 있어서 대단히 강한 상승의 탄력을 비축한 상태가 되어 있다.

 

2분기 경기지표들이 호전되고 있고, BBB급 회사채 금리가 급락을 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전자산에서 위험자산의 투자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강한 상승의 조건이 구비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2~4월에 걸쳐 조정이 컸던 저평가 업황 회복주에 대해 적극적인 매수 전략이 필요하다.

 

 

2분기 경기 회복

 

3월 산업활동 주요 지표에서는 생산, 출하, 소비, 투자, 건설 등 전분야가 특이하게 위축된 결과를 나타냈다. 이 때문에 경기에 대한 부담스런 기사가 많다.

 

 

이러한 경기 위축은 한국은행이 화폐발행액을 급격이 줄임으로써 나타난 변동인 듯 하다. 3월 화폐발행액과 본원통화 M1 등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대부분의 통화지표가 급격히 위축된데 그 원인이 있는 것 같다.

 

 

실상 내수 경기가 위축상태가 계속되는 가운데 일부 수출 경기로 경기가 유지되고 있으나 이러한 경기 양상은 중앙은행이 통화를 긴축으로 운용한데 그 원인이 있다.  화폐발행액 및 본원통화 증가율 감소 추세에 맞춰 내수가 위축되고 있어서 한국은행이 내수 위축을 감수하면서 물가 안정을 기하는 듯하다. 여하튼 제로수준에 이르른 M1 증가율을 보면 비정상적인 상태이며 이런 과도한 긴축 흐름은 팽창으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이다.

 

 

그러나, 경기선행지수를 비롯한 기업 체감 경기와 소비자 체감 경기가 모두 2분기 이후 회복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경기선행지수는 2개월째 증가 보폭이 빨라지면서 선행지수 전년 동월비의 움직임이 탄력적이다. 경기선행지수 전년 동월비가 상승으로 움직일 때 주가 역시 장기 상승 추세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로는 이렇게 확연한 경기 회복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통계청에서는 과거에 사용하던 경기선행지수 전년동월비 대신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를 그래프로 바꿔 보여줌으로써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를 보던 투자자들이 이런 흐름을 알기 어렵다.

 

 

소비자의 경기 심리 역시 1분기를 최악으로 하여 2분기 전반적으로 회복되는 모습이다. 2009년 강한 경기 심리의 강한 회복 이후 2012년 2월까지 지속적으로 경기 심리가 위축되어 왔지만 2분기인 4월을 기점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기업의 경기 심리 역시 회복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조사한 기업 실사지수를 보면 2012년 1월과 2월 최악의 체감 경기 상태를 나타냈으나, 3월 이후 점차 업황 회복 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이러한 회복은 제조업 뿐 아니라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활발한 회복이 나타나고 있고 그 가운데 운수와 건설업이 있다. 뿐만 아니라 아랫목이라 할 수 있는 중소기업의 체감경기까지 개선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 회복의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제조업에서는 전기전자와 금속산업, 화학물질 제품, 조선의 업황이 연말 연초의 ㅊ바닥을 벗어나 회복 국면을 나타내고 있고, 여전히 강한 회복을 보이는 자동차 업종은 서장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점차 둔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비제조업의 경우 자본재 경기와 민감한 업종인 광업, 건설업, 운수업의 움직임이 대단히 탄력적이다. 건설업 수주가 살아나면서 건설과 관련된 제반 관련산업이 점차 회복되는 것이라 하겠다.

 

 

월별 변동이 커서 추세를 구분하기 어려운 건설 수주 동향을 12개월 평균으로 보면 추세가 나타난다. 건설수주 평균은 토목보다는 건축을 중심으로 확연히 살아나는 모습이다. 향후 주택 수급에 문제가 있는 만큼 이런 건축수주 증가세는 장기로 호전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와 함께 관련산업의 장기 호황을 준비하게 된다.

 

 

 

다만 건설업 선행지수인 건설 수주는 가파르게 늘지만, 건설업 동행리라 할수 있는 건설기성액은 아직은 바닥권이다, 이 때문에 건설업과 건설 관련산업의 1분기 실적이 이를 반영하여 낮게 나타나지만, 건설 수주가 증가해 있는 만큼 건설업 및 관련산업의 업황이 점차 성장국면으로 전환하게 된다.

 

 

 

BBB 회사채 금리와 국채와의 스프레드 급락

 

최근 신용도가 낮은 BBB급 회사채 금리 하락이 가파르다. 지난 금요일에 0.06% 하락에 이어 오늘도 0.03%가 하락하면서 3월 중순 시작된 급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BBB급 금리가 높다는 것은 투자 기관들이 위험을 감안하여 재무구조가 미덥지 못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대신, 안전한 국채나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회사채에만 투자를 하는 상황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국채와 우량회사채가 과도하게 오르고, 그에 비해 BBB급 회사채가 과도한 저평가가 되면서 위험 회피보다는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으로 선회하면서 BBB급 회사채 금리가 가파른 하락을 하고 있다. 또한 안전자산인 국채3년에 대한 BBB 회사채 금리차이인 스프레드가 가파른 하락을 하고 있다.

 

 

BBB급 회삭채가 하락한다는 것은 해당기업들의 업황 전망이 비교적 밝아지기 때문이기도 하다. 업황이 회복되니 다소 차입금이 우려가 되더라도 원리금을 갚는데 문제가 없다고 보고 회사채를 사기 때문이다.

 

이렇게 BBB급 회사채 금리가 내리는 것은 그간 자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웠던 신용등급 낮은 기업(주로 업황이 어렵워 실적이 부진하면서 자산가치에 대해 저평가이며 재무 우려가 있음)들이 자금을 조달하기가 쉬워질 뿐 아니라 금리도 내리게 되어 전반적으로 리스크 감소와 함께 기업가치 상승의 계기가 된다.

 

따라서 BBB급 회사채가 가파르게 하락하며 시장이 안전위주에서 수익지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은, 비교적 안정성이 떨어지는 주식으로의 유동성이 확대됨을 의미하여 상승국면을 나타내고, 위험 회피 기업의 실적개선과 유동성 개선 및 가치 개선이 나타난다는 점에서 자산저평가주의 상승의 조건이 된다.

 

이런 점에서 사업에 자금조달이 절대적으로 차입자본이 많고, 경기가 장주기로 움직이는 자본재 업종의 상승 국면으로의 진입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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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표와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지수, 건설수주 추이가 호전되면서 경기 회복을 예고하고 있고, 해외 건화물 운임지수와, 원자재 상품지수 역시 1분기 하락 국면을 벗어나 상승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 3년~5년의 연속 상승하는 대세 상승을 겨냥하여 시멘트, 철강, 화학, 기계, 건설, 운수, 조선 등과 은행, 증권 등 자본재 업종과 금융업종의 비중을 적극 늘려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모네타연합
m-분석자료모음 2012. 5. 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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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월은 조전차. 그럼 5월 증시 주도주는?



4월 차별화 장세의 원인

 

지수는 오르는 가운데 종목별 편차는 갈수록 극심해 지고 있다. 지난 4월 코스피 지수는 1.59% 하락했다.

 

반면 중형주 지수는 6.05%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7.83%나 급락을 했다. 단지 지수만 이렇게 움직인 것은 아니다.

 

지수와 연동이 크다는 대형주 내에서도 모든 투자자들이 주지하다시피 상당한 편차가 발생했다. 지난 4월 삼성전자는 9.02%나 상승했고 현대차는 무려 15.24%나 급등을 했다.

 

S-oil은 12.59%나 급락을 했고 KB금융은 6.89%나 하락을 했다. 그나마 POSCO의 하락 폭이 1.18% 수준으로 선방했다고 할 정도 되는 것 같다.

 

 

상승종목과 하락 종목의 비율을 보는 ADR의 경우 지수는 거의 제자리지만 ADR지수는 2월 이 후 하락한 것이 4월에도 이어졌다.

 

차트를 보면 2월 이 후 지수 하락은 미미했으나 ADR은 급격하게 하락했다. 지수 대비 소외 받는 종목수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이다.

 

 

결국 지수만 오르고 대부분의 종목은 2개월간 하락만 한 것이 된 셈이다. 이런 결과가 나오는 이유와 앞으로 지속될지 여부가 상당히 중요한 자리인 것 같다.

 

이유를 먼저 살펴 보자. 우선 말라버린 수급에서 찾아야 한다. 연초 외국인이 공격적인 매수를 하던 상황과 달리 2월 말 이 후 외국인의 매수 규모는 현저하게 떨어졌다.

 

2월 24일 누적 순매수 10조원을 돌파한 이 후 4월말까지 매수 자금의 변화는 고작 9000억원에 불과했다. 2달 넘는 기간 동안 9000억원만 매수를 하다 보다 기관의 매물을 견디기 힘들어진 것이다.

 

 

같은 기간인 2월 24일까지 기관이 250억원 가량 순매도를 했고 그 이 후 50억원의 매도가 추가되었는데 이 자금의 변화 수준만 가지고도 주가가 급변한 것이다.

 

유동성 유입의 변화에 따라 매매하는 기관

 

그런데 기관이 매매한  종목군과 동향을 살펴보면 대단히 특징적인 모습이 나온다.

 

우선 기관이 매수한 상위 5개 종목은 각각 기아차, 삼성전자, 현대위아, SK하이닉스, 삼성SDI다. 이 종목군에 대략 2조원의 매수를 집중했다.

 

 

반면 같은 기간 매도 상위 5개는 LG화학, POSCO, 금호석유, S-oil, SK이노베이션이다. 매도의 총합은 1.8조원 수준이다. 매매한 업종을 보면 정확하게 철강 화학을 내다 팔고 IT와 자동차를 매수한  것이다.

 

 

기관의 이런 편중된 매매가 나오면서 종목별 편차가 극심하게 발생하며 투자자들의 계좌 편차가 크게 발생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지수 조정이 나오기 직전인 2월 24일까지 기관의 매도 상위 5개 종목이 삼성전자, 제일모직, POSCO, 현대차, 현대모비스다.

 

 

이 5 종목에 대한 매도만 무려 2.2조원에 달했다. 한마디로 기관의 변심에 이런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여기서 시장에 대한 해답이 하나 나온다. 차별화 장세가 해소되기 위해서는 외국인의 매수가 연초 같이 활발해져야 하거나 기관의 재배신이 업종에서 나타나야 한다.

 

기관의 매매 동향은 지극히 단순하다. 증시 수급이 안 좋을 때는 철저하게 가장 확실한 업종에 베팅을 한다.

 

외국인이 매수 가담을 안 해주는 상태에서는 특정 업종에 집중해 단기 매매를 하면서 수익률 게임을 벌이는데 그 대상이 미래 가치보다는 현재 가치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지금 증시에서 가장 확실한 실적 증가 추이를 보이는 종목은 바로 삼성전자와 현대차 정도다.

 

이렇다 보니 기관은 이 두 업종과 그 수혜를 받는 종목에 집중한 것이다. 이런 종목군이 삼성SDI와 삼성전기 그리고 현대모비스, 현대위아 등이고 이 종목군에서 시세가 나왔다.

 

기관은 결국 수익률  게임의 기간을 짧게 가져가는 주체다. 외국인이 매수를 강하게 해 줄 때는 바닥권의 종목에 집중을 하는 반면 쉴 때는 확실한 실적 고공행진 업종에 집중을 한다.

 

주도주의 방향성은 기관이 아닌 외국인의 선물 거래

 

그럼 결국 이런 차별화 장세의 키는 기관이 아닌 외국인이 가지고 있다고 봐야 한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다시 넓힐 경우 외국인이 그간 강하게 매집했던 종목군 및 업황 바닥권에 종목으로 되돌아가기 때문에 이들 종목에 수급이 개선되며 주가가 강하게 반전한다.

 

실제 올해 들어 2월 24일까지 기관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현대중공업, LG전자, SK이노베이션, 우리금융, 대림산업 등이다.

 

 

그 외 두산인프라코어나 LG화학도 매수 상위 업종에 해당이 되었다. 수급에 따라 기관이 집중하는 종목에 대한 성격이 크게 달라지는 대목이다.

 

그럼 화학, 철강, 건설, 금융 등 그간 소외받은 종목군이 가는 시점은 바로 외국인이 강하게 매수하는 시점이 되고 그 시기 기관이 달려 붙어 낙폭 과대주 수익률 게임으로 변형될 것으로 보인다.

 

명분도 충분하다. 실제 최근 소외주들을 보면 예상 실적과 실제 실적이 크게 오차가 나오는 것은 LG화학 정도고 이 후 크게 나쁜 것도 아니다.

 

당장 보여지는 실적은 부진했지만 이미 실적 바닥을 통과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단지 속도의 차이에 대한 논란이 남은 상태다.

 

중국이 일찍 긴축을 풀면 빨리 그렇지 못하면 하반기 이 후로 보는 것인데 이런 관점은 나쁘게 보면 안좋지만 좋게 보면 선행하는 주식 시장을 감안할 때 1분기 먼저가든 2분기 먼저 가든 어차피 올리는 명분이 된다.

 

결국 외국인의 컴백 시점을 예상해 보는 것이 해당 종목의 바닥을 찾아내는 가장 손쉬운 반전 포인트가 될 듯하다.

 

이런 현상은 증시의 현재 수급에서도 나타난다. 외국인은 최근 현물은 매수 반전 했지만 4월 4일 이후를 보면 선물 매도는 22781계약에 달한다.

 

 

대규모 선물 매도는 결국 지수의 상승이 부담될 수 밖에 없다. 삼성전자, 현대차의 급등이 나온다면 이 종목군들이 올리는 것 이상 나머지에서 하락시켜야 하니 결국 나머지 종목의 하락은 상식 이상의 폭으로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그렇지만 선물 매도가 풀리면 지수 자체를 누를 필요가 없어 업종 전체적으로 수급이 크게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결국 단기 시장의 업종 방향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 반전 시점이 그 시작점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그럼 언제 외국인이 돌릴까? 필자는 5월이라고 판단한다. 5월의 경우 지난 2월 부터 시작된 다양한 불확실성에 해소되거나  소멸되는 구간이다.

 

유럽의 국채 만기 이벤트가 종료되고 프랑스, 그리스의 대선과 총선이 지나간다. 또 기업들의  실적과 1분기 각국의 경제 지표 역시 눈앞에 두고 판단이 된다.

 

예측에 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없어 위험 부담을 일정 수준 갖고 가도 되는 시점이 바로 5월이다. 또 앞서 말한 유럽의 국채만기의 종료는 유럽계 자금의 유입을 재가동 시키는  원인이 될 수있다.

 

유럽계 자금은 지난 4월 대략 8000억원 전후의 자금을 빼간 것으로 추정된다. 얼핏보면 많은 것 같지만 그간의 매매 동향을 감안하면 큰 규모는 아니다.

 

1월 3조66억원, 2월 2조9869억원, 3월에는 순매수 규모가 7935억원었다. 3개월간 7조원 가까이 매수한 자금 중 고작 8000억원 가량의 매도를 가지고 유출 운운하는 것은 다소 과장된 것이다.

 

 

유럽 자금은 그간 국채 놀이에 심각하게 빠져 있었다. 1% 저금리로 LTRO 자금을 확보한 후 주요국 국채 이자를 5~6%로 급등 시키면서 가만히 앉아 4~5% 공돈을 벌어 들이는 사채놀이에 빠져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5월 말 전후로 국채 만기 도래분이 축소되면서 이 들이 국채놀이를 하기에는 판돈이 너무 작다.

 

이에 유럽계 자금을 위시한 외국인들의 자금이 유입으로 바뀌면서 시장이 전체적으로 힘을 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장이 다시 부양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베트남, 인도, 브라질이 금리를 내렸고 중국도 통화긴축을 완화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고성장 가도를 달리던 신흥시장이 긴축을 풀고 부양으로 가고 있다는 점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또 유럽에서도 긴축 일변도로 진행되던 국가들의 지도자들이 줄줄이 대선에서 낙마하거나 선거에서 패배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글로벌 금융 시장 자체가 긴축 및 회복이라는 아젠다에서 이제는 성장이라는 아젠다로 바뀌는 것이다.

 

이런 성장기에 유망한 업종은 그간 낙폭이 컸고 주가가 부진함이 오래된 업종들이 대부분이다. 이런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야하는 이유다.

 

투자 전략. 단기는 조*전*차, 중기는 철*금*화

 

오늘 부터는 전략을 단기와 중기로 구분해 제시한다. 중기 전략 중심으로 세웠는데 현재 시점과 괴리감이 발생하는  경우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점에서 두 가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현재의 시장은 외국인의 선물 매도에 따른 증시 누르기게 진행되는 장이다. 이에 기존의 주도주군에서 변화가 바로 시작되기는 이르다.

 

지수는 유지되고 주도주 몇 이  시세가 나와야 하니 차별화 장세는 불가피하다.

 

다만 선물  매도가 진정되고 외국인 수급이 완벽하게 컴백하면 결국 시장은 대반전 즉, 소외주의 역차별화 장세가 시작될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최근의 강세 업종인 IT, 자동차 후발주, 조선 정도의  흐름이 대체로 양호할 듯하다.

 

이 종목군의 단기 매매 대응도 가능하다. 반면 중기로는 이미 수급의 반전 징후가 있다는 점에서 점차 소재 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이런 종목 흐름을 감안해 단기와 중기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특히 중기 종목군의 경우 주가 하락이 나와도 겁낼 필요가 없다.

 

조금 일찍 들어가 기다리는 것이 나쁠 수 있지만 이런 종목 상승 후 따라 잡는 것은 더욱 어렵다.

 




자칫 기술력 반등으로 오판하고 일찍 매도해 버리거나 매수 자체를 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흔히 말하는 분할 매수 전략으로 대응해야 하는 이유가 된다.

 

미국이 더블딥이 될 것이고 유로존이 붕괴할 것이며 이탈리아나 스페인이 파산할 것이라는 무수한 거짓말에 증시는 순진하게 그간 놀아났다.

 

그만큼 유럽이 어려운 것은 맞는 말이다. 그러나 그 위기를 돌파 시키는 것은 바로 막대한 금융 자본에 의한 유동성 효과였다.

 

IMF 이 후 극단적인 경제 악화를 맞이했던 우리나라가 불과 1~2년만에 경제성장률이 10% 이상 수직으로 올라서고 증시가 엄청난 급등을 보였던 것은 바로 이 위기를 이용한 금융 자금의 선취매 때문이었다.

 

 

위기에 주식을 내다 파는 주체와 기회로 집요하게 매수하는 주체의 승부는 초기에는 파는자가 이기는 것이 당연해 보인다.

 

그러나 결국 꾸준하게 매수한 쪽에 엄청난 수익으로 역전 시키는 것은 무수한 사례로 보아왔다.

 

그 시점까지 잘 견뎌내는 힘은 약간의 리스크 관리도 병행이 되어야 할 것이다. 단기 매매를 하든, 현금 비중을 일정 수준 유지하든 견딜 수 있는 근거는 마련해 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후 펼쳐지는 강력한 기회의 장, 살아남은 종목들의 강력한 반전 잔치에 합류하면 끝이다.

 

이번 증시의 조정 길고 길어 끝이 안 날 것 같은 징그러운 차별화 장이지만 역사상 그 어떤 차별화 장세도 1년이 되는 시기를 넘기지는 않는다.

 

하물며 앞에서 설명한 외국인의 유동성 원리에 기인한 이번 차별화 장세의 경우 그 수명을 다해가고 있다는 판단이다.

 

물론 5월 초라고 해서 시장이 바로 바뀌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증시 수급과 해외 증시 주변 변화만 놓고보면 반전이 나타나기 쉬운 시점으로 진입한다.

 

단기적인 시장을 받아들이며 일정 수준의 포트 구성을 해 나가되 그간 강조해 온 소외주의 큰 반전에도 적극 대비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이런 주도 업종과 소외업종의 반전은 외국인의 선물 매수 유입이 계기가 될 것이다. 현대차, 삼성전자 오르되 지수는 오르면 안 되는 베팅이면 외국인은 나머지를 심하게 누르게 된다.

 

반면 선물 매수로 지수 누를 이유가 사라지면 결국 나머지도 오르는 이유가 된다. 이 작은 변화가 업종의 반전의 신호임을 감안해 시기와 비율을 조절하면 될 것이다.


모네타연합
m-분석자료모음 2012. 5. 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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